홍대 떡볶이 맛집 '홍대씨부엉' : 매콤한 떡볶이에 볶음밥까지 맛있는 집

 

홍대에서 약속을 잡은 김에 매콤한 음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사진부터 눈길을 끌던 매콤한 떡볶이 맛집 '홍대씨부엉'에 마음이 가서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홍대씨부엉'을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홍대씨부엉 정보

 

 

✅ 위치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21 28-6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3:00

✅ 전화번호 : 0507-1378-5253

✅ 반려동물 동반 가능

✅ 주차 : 불가 (근처 주차장 이용)

 

 

홍대씨부엉 메뉴

 

홍대씨부엉에서 제일 많이 찾는 메뉴이자 메인 메뉴는 '씨볶이'입니다. 커다란 문어와 홍합, 가리비가 들어가 매콤한 국물과 조화가 좋다고 합니다. 사이드 메뉴로는 '미니 크랩 가라아게'를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맵기는 3단계로 기본 신라면정도의 맵기부터 불닭정도의 맵기까지 있어서 원하는 맵기로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홍대씨부엉 후기

 

웨이팅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 일부러 오픈시간인 11시에 맞춰 갔습니다. 일요일임에도 예상과 달리 사람이 사람이 없었고, 저희가 밥을 먹고 나오는 12시 넘어서까지도 웨이팅은 딱히 없었습니다. 많이 붐비는 점심시간인 1시쯤에는 웨이팅을 할 수 있으니 주말 오픈런을 뛰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제일 많이 먹는 메뉴는 해산물이 들어간 씨볶이지만 커다란 문어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미트볶이'를 선택했습니다. 사이드로 '미니 크랩 가라아게'를 선택하고 탄산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매장 한가운데에 진열되어 있는 액세서리를 구경했습니다. 진열되어 있는 제품들은 프리마켓의 형식으로 홍대 미대생들의 작품을 홍대씨부엉에서 전시 및 판매를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한쪽에는 기타와 키보드, 마이크가 놓여있었는데 버스킹 장비를 무료로 대여하는 일도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는데 떡볶이가 나왔습니다. 설명으로는 튀김을 건져내고, 끓이면 된다고 합니다. 끓기 시작한지 3분 정도가 되면 먹으면 되는데, 함께 나온 패티의 속이 익지 않았을 수도 있으므로 확인하고 먹으라는 설명까지 해주셨습니다.

 

 

맛살 튀김을 먼저 즐겨보라하셔서 먹었는데 방금 튀긴 거라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른 튀김도 국물과 함께 맛있게 먹었고, 떡볶이 안에 들어있던 쫄면과 떢복이, 패티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은 1단계로 했는데 매콤하면서도 계속 먹고 싶은 맛의 소스라서 계속 손이 갔습니다.

 

떡볶이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나온 작은 게 튀김도 방금 튀긴 거라 따끈하고 바삭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같이 나온 소스를 찍어먹으니 딱 좋더라고요. 떡볶이를 다 먹고, 볶음밥에 치즈를 추가해서 시켰습니다. 주방에서 볶아다 주셨는데, 안에서 불쇼를 하시는 것 같더니 볶음밥에서 불맛이나 배가 부른데도 다 긁어먹었습니다.

 

마무리

 

 

맛있게 매콤한 떡볶이가 먹고 싶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미니 크랩 가라아게도 꼭 드셔보세요.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