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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미디어아트 전시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화려하고 예쁜 색상으로 움직이는 그림들을 보고 예쁜 사진도 찍고 하면서 즐기는 게 힐링이 되더라고요. 지난 주말, 홍대의 띠아트에서 진행 중인 미디어아트 전시인 '모네 인 서울'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그 후기와 함께 좀 더 저렴하게 예매할 수 있는 정보도 같이 정리해 보겠습니다.
     
     

    모네 인 서울
    모네 인 서울

     

    모네 인 서울 정보

     

     
    ✅ 기간 : 2024. 5. 3(금) ~ 오픈런
    ✅ 장소 : 띠아트
    ✅ 작가 : 클로드 모네
    ✅ 시놉시스 : "나의 말동무가 되어주겠소?" 기차에서 우연히 만난 클로드 모네가 말을 걸어온다. 평생을 화가로 살아온 모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호기롭던 청년 화가가 인상주의의 거장이 되기까지의 긴 이야기. 기차에 몸을 맡긴 채 그의 삶 속으로 녹아든다. 신이 내린 눈으로 세상 모든 빛을 담아냈던 화가 클로드 모네. 그 찬란한 빛의 여정으로 함께 여행을 떠난다.
    ✅ 주차 : 불가 (근처 유료주차장 이용)
     
     
     

     

    할인정보

     
    ✅ 티켓 가격 : 15,000원
    ✅ 썸머 할인 : 9,900원 (한정 수량)
    ✅ 썸머 할인 사용기간 : 24. 9. 30까지
     
    모네 인 서울의 입장티켓 가격은 15,000원입니다.
    현재는 썸머할인이 진행 중이어서 할인가인 9,900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언제 할인이 종료될지 모르니 방문 계획이 있으시면 미리 구매해 두시는 게 좋겠네요.
     
    썸머할인의 경우, 네이버 예약과 인터파크 티켓에서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둘 중 원하는 사이트에서 예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모네 인 서울 전시 내용

    모네 인 서울모네 인 서울
    모네 인 서울

     
     
    전시는 입구에 있는 카운터를 기준으로 A존과 B존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A존에서는 미디어아트 전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35분간 스토리몰입형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끝난 후 5분간 모네의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전시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시간에 맞춰 입장하면 됩니다.
     
    진행은 총 5개의 챕터로 진행됩니다.
    ✔ Chapter 1. 젊은 예술가의 파리
    ✔ Chapter 2. 카미유, 나의 영원한 사랑
    ✔ Chapter 3. 알리스와 천국의 지베르니
    ✔ Chapter 4. 인상주의와 신비의 런던
    ✔ Chapter 5. 영원한 빛의 화가 클로드 모네
     
    B존에서는 띠아트에서 진행했던 전시를 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8개의 테마로 나뉜 미술 전시 공간으로, 예쁜 사진을 찍으며 감상하기 좋았습니다. 
     
     

    모네 인 서울 미디어아트

    모네 인 서울
    모네 인 서울

     
    건물과 입구에 커다란 현수막이 있어서 위치를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지하에 위치한 전시장이라 계단을 내려가니 입구에 바로 티켓 카운터가 있었습니다. 발권을 하자마자 타이밍 좋게 A존에서 진행하는 미디어아트 입장 시간이었고, 바로 입장하여 자리를 잡았습니다.
     

    A존 미디어아트

    모네 인 서울모네 인 서울모네 인 서울
    모네 인 서울

     
    입장 시에 방석을 나누어 줘서 방석을 들고 들어가 벽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공간은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지만 미디어아트 영상을 관람하기엔 적당한 크기였습니다. 다만, 사람이 많은 날은 포토타임에 다른 사람이 걸리지 않게 사진 찍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모네 인 서울모네 인 서울모네 인 서울
    모네 인 서울

     
    클로드 모네가 직접 자신이 화가로 살아온 인생을 이야기하며 그 이야기 속의 작품들이 미디어아트로 나오는데 색감이 너무 예뻐서 홀린 듯 보게 된 거 같습니다. 모네의 그림을 그냥 이래저래 지나가다 보기만 했지 그에 관련된 이야기는 처음 들어 더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모네 인 서울모네 인 서울
    모네 인 서울

     
    미디어아트 영상이 상영되는 동안은 사진이나 영상을 찍을 수 없습니다. 영상이 끝난 후에 5분간 포토타임이 주어지니 그때 찍으면 됩니다. 처음에는 무슨 포토타임이 5분밖에 안 되냐 했는데 생각보다 5분도 꽤 긴 시간이더라고요.
     

    B존 설치 미술 전시

     

    모네 인 서울
    모네 인 서울

     
    영상 관람과 포토타임까지 끝나고 방석을 반납하고 A존에서 나오자마자 직진하고 왼쪽에 나오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설치 미술이 전시된 B존입니다. 저희가 갔던 시간이 점심시간 때라서 인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느긋하게 구경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모네 인 서울모네 인 서울모네 인 서울
    모네 인 서울

     
    계단을 내려가자마자, 많은 텔레비젼과 맞은편에는 모네의 작업실이 있었습니다. 붓도 놓여있어 직접 그림 그리는 모습으로 사진촬영하기 좋았습니다. 텔레비전 앞에 서면 그 안에 내가 나와서 저기서도 사진 많이 찍었습니다.

    모네 인 서울모네 인 서울모네 인 서울
    모네 인 서울

     
    안쪽으로 들어가면 2022년에 진행된 '어린왕자 인 서울' 전시를 바탕으로 제작된 설치 미술이 있었습니다. 네온으로 된 문구가 인상 깊었던 공간이에요.
     

    모네 인 서울모네 인 서울모네 인 서울
    모네 인 서울

     
    어린왕자 전시공간에 이런 볼풀이 들어있는 공간이 있어, 신발을 벗고 들어가 보았는데요. 여기 들어가실 분 있으시면 생각보다 꽤 깊으니 주의하시고 들어가시기 바래요. 아무 생각 없이 발을 넣었다가 쑥 빠져서 깜짝 놀랐거든요. 가운데 사진의 구멍을 들여다보면 오른쪽처럼 양들이 보여요. 어린 왕자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공간이었습니다.
     

    모네 인 서울모네 인 서울모네 인 서울
    모네 인 서울

     
    그 외에도 조명과 거울로 된 방도 있었고, 클림트의 정원이란 이름으로 꽃길이 놓인 곳도 있었습니다. 예쁜 장소를 눈으로 즐기고 사진도 찍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굿즈존

    B존으로 내려가기 전에는 작은 굿즈존이 있습니다. 모네의 그림으로 만들어진 퍼즐이나 헤어 액세서리, 마스킹 테이크, 떡메모지 등등 예쁜 굿즈가 많았습니다. 저는 곱창머리끈을 골랐습니다. 색상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관람이 끝난 후에 굿즈존을 한번 구경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마무리

    홍대 띠아트에서 진행중인 '모네 인 서울'을 방문한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방문할 예정인 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적어보았는데 잘 적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티켓이 비싸지도 않고 예쁜 영상 보면서 힐링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